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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정의 Photo Poem 💌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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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정시인
기사입력 2020-05-25

  © 시인뉴스 포엠




강미정의 Photo Poem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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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루에서
바다를 바라보기만 했다
마음 쪽으로 당기기만 했다
수평선 너머로 사라지는
저 배에 있었다면
당신에게로 길을 내었을 것이다
뜨거운 길을 내었을 것이다
한 줄 팽팽한 수평선을 퉁겨
온 몸 파도를 꽃 피우는 바다
온 몸으로 노래하는 바다
팽팽하게 쥐고 있던 당신을 놓는다
빈 몸, 파도가 꽃 피고
온 몸 노래가 꽉 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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