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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추락 외1편 / 박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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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기자
기사입력 2019-10-18

 

▲     © 시인뉴스 포엠



화려한 추락

 

 

 

하늘에 떠돌던 운석

별꽃이 되고파

별 인양 웃어본다

 

총총 별 사이에 끼어 으쓱 ,

어깨 짓도 하다가

휘오리 바람 따라 떨어진다

 

하얀 고비 초원사막

천만송이 수레국화 옆에서

꽃 중의 꽃

별꽃으로 피어오른다

 

 

  

  

 

장수사진

 

      

 

나를 안고 왔다

또 하나의 수선화 전설을 만들어도 좋을,

 

봄 여름 가을 겨울

더군다나 꽃샘바람까지 숙성되어있는 미소

 

업보를 닦으며 또 쌓으며

웃고 있다

 

언제인가

아들의 가슴에 안겨

먼 길 앞서가며 열어 줄

장수 사진 속의 나

 

그때도 이렇게

웃고 있을까

 

 

 

 

 

 

 

박향 시인 약력 :

2004문학시대등단

시집 바람은 혼자 울지 않는다,

해바라기, 허공으로 솟는 뿌리, 그 문을 지나며출간했다.

시와수상문학 문학상, 영랑문학상을 수상했고,

국제펜문학, 한국문인협회, 문학시대, 좋은시 낭송회에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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