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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정의 Photo Poem ?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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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정시인
기사입력 2019-07-09

▲     © 시인뉴스 Poem




강미정의 Photo Poem ?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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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바다가 부르는 노래는 
죽으려고 꽃을 피우는 파도처럼
살기 위한 몸부림이다.
시간이 무르익을 때
또 하나의 세월이 흐른다.
호흡이 소진되고 
피가 말라가고
이 세상은 또 다른 색깔.
곳곳에서 삶은 죽음을 짓지만
식욕은 죽지 않고 
날마다 창궐한다.
세상이 잿더미가 되어도
세계 곳곳에 스민 삶은
입맛이 소진되지 않는다.
매일 시퍼렇게 살아서
환호성을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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