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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정의 Photo Poem ?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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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정시인
기사입력 2019-04-15

 

▲     © 시인뉴스 Poem



 

강미정의 Photo Poem ?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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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건너서 당신이 오고
봄이 왔습니다.

다리를 건너서 연둣빛 바람이 오고
연분홍 꽃잎이 왔습니다.
다리를 건너서 천리향 향기가 오고
기다리는 오늘이 왔습니다.

나는 말해요.
"항상 오늘이 더 좋아"
당신은 말해요.
"항상 오늘이 처음이니까"

다리를 건너서 당신 웃음소리가 오고
숨소리가 오고 당신 손이 옵니다.
당신은 내 손을 잡았습니다.

다리를 건너서 처음인 오늘이 오고
다리를 건너서 마지막인 오늘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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