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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소금 외 1편/ 이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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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애 기자
기사입력 2021-05-11

 

 

 

 

푸른 소금

 

 

바다는 3%의 소금으로 늘 푸르다지요

보이지 않아도 푸름을 지키는 실체랍니다

 

과하거나 모자람 없이

제맛을 내는 소금

 

우리 세상의 소금이 되려면

삶의 얼마를 녹여야 할까요

 

 

 

영산홍 연가

 

 

분분한 봄날

꽃잎 날리듯

흔들리는 마음

 

자연은

푸른 오월을 말하지만

그대는 어찌

애절한 붉은 생각

내려놓지 못하는가

 

눈 감으니 마음은 천 리 길

송이송이 붉은 미소에

흐드러지는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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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자 시인

. 시집: <푸른혈서>,<삼산 달빛연가>

. 한국문인협회 낭송문화진흥위원회 위원

. 서울 종로문인협회 사무국장

. 계간문예 작가회 이사

. 2020년 제7회 경북일보 시부문 문학상 수상

. 2020년 제4회 서울 종로문학상 시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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